MSN-03 Jagd Doga - 쿠에스전용기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지난주엔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투덜댔더니 친구가 기운내라고 선물을 하나 던져주고 가더군요.
 고맙다, 친구야...^^
 바로 역습의 샤아 출연기체인 야크도가 퀘스 전용기입니다.
 생겨먹은게 사자비랑 비슷하고 설정도 샤아가 탈려다가 스펙이 딸려서 반려되었다는 기체인 만큼 기체색이나 분위기가 사자비랑 많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친구 말로는 색감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제 눈엔 그저 감동일 따름입니다.
 단순히 도색만 한게 아니라 군데 군데 비즈도 박아주고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본디 우주전용기체인지라 스탠드에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스탠드를 쓰면 포즈가 역동적이 되는것 같습니다.

 완전도색의 장점은 이런부분에서 확실히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뒷태와 발바닥도 꼼꼼히 도색이 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저 같은 가조파로서는 그저 감동의 눈물을...ㅠㅠ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짝을 맞춰줘야죠.
 올해 첫 조립은 기라도가로 정했습니다. 주말에 부지런히 만들었죠.
 물론 가조에 살짝 부분도색...
 먼저 기라도가 레즌 전용기입니다. 양산형에 비해 무장이 살짝 다르고 사출색만 틀려요.
 

 이번엔 기라도가 양산형입니다. 실은 두개 동시에 작업했어요.
 덕분에 HG급임에도 불구하고 작업량이 상당했다는...

 역시 도가 시리즈는 욱중한게 멋인거 같습니다.
 레즌기와 사병용을 함께 찍어봤어요.
 이렇게 찍고보니 기라도가 양산기가 한대 더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라도가만 짝을 맞출순 없죠.
야크도가도 짝을 맞춰줘야죠...^^
센스있는 분들은 눈치채셨겠죠? 규네이용 야크도가도 그 친구 작품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

이제 끝판왕 등장입니다.
도색작들 사이에서 기죽지 말라고 코팅판 사자비를 구했는데 같이 세워두니 역시 도색작이 낫네요. 그래도 구색용...^^

이상 역샤의 네오지온 기체들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카리스마의 기체들이 있는데 왜 연방에 진걸까요 ㅠㅠ
다음엔 데깔링 및 마감후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